야구
[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오릭스 유니폼을 입은 이대호가 팀 자체 청백전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일본 스포츠전문지 스포츠닛폰은 12일 "오릭스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이대호가 청백전에서 강렬한 2안타를 날렸다"고 전했다.
11일 열린 자체 청백전에서 4번 타자 겸 1루수로 출장한 이대호는 한신, 롯데 등 6개 구단 전력분석원이 지켜보는 가운데 모두 초구를 맞혀 우전 2안타를 날렸다.
이대호를 지켜본 미야우치 요시히코 구단주는 "이것이 유명한 이대호의 힘일까. 중심에 맞혀 강한 타구를 쳤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정작 당사자는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이대호는 "우연히 배트에 맞았을 뿐이다. 좋은 타구에 적극적으로 가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오카다 아키노부 감독은 "방망이가 나오는 것이 좋다. 저런 타격은 좋은 타율을 남길 것이다"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대호.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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