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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영화 '해운대'에서 연기력을 과시했던 이대호(오릭스)가 다른 역할에도 욕심을 보였다.
이대호는 11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 배우 송중기와 함께 CF를 촬영했다. 이날 방송에서 송중기와 이대호는 3가지 공통점을 찾아냈다.
그 중 하나가 영화배우라는 것. 송중기는 "지금까지 7~8개의 작품을 했지만 관객수는 이대호 형님에게 못 미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대호는 "운도 있어야 된다. 실력도 있어야 되지만. 스텝과의 조화도 좋아야되고…"라며 너스레를 떨더니 "설경구씨가 연기를 너무 잘해서 연기를 할 수 있게 끄집어 내주셨다"고 전했다.
이어 자신이 하고 싶은 역할로는 "깡패 역할도 해보고 싶고 욕심이 있다. 내 얼굴이 바뀌면 무섭다. 눈빛 연기가 살아있다"며 몸소 거친 눈빛을 보여주기도 했다.
한편 이날 이대호는 자신의 딸 효린에 대한 자랑을 늘어놓으며 "나를 닮았다. 정말 미인인 것 같다"며 웃어보였다.
[이대호. 사진 = 마이데일리DB, 영화 '해운대' 스틸컷]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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