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잠실학생체 김하진 기자] 부산 KT 조성민이 매직넘버 1을 남겨둔 동부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다짐을 전했다.
부산 KT는 12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1~2012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원정경기에서 77-65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시즌 전적 29승 17패를 기록한 KT는 서울 SK전 5연승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서 조성민이 21점 6어시스트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경기 후 조성민은 "하위팀에게 잡히기 싫었고 페이스를 많이 끌어올려서 플레이오프를 준비해야하는데 6라운드 첫 시합이라서 마음가짐을 달리 하고 나왔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남은 정규시즌 경기에 임하는 각오로 "마음같아서는 다 이기고 싶다. 게임하면서 플레이오프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컨디션이나 선수 개개인의 자신감이 중요할 것 같다"며 각오를 전했다.
부산 KT는 오는 14일 홈구장인 사직실내체육관에서 동부와 경기를 가진다. 정규리그 우승을 향한 매직넘버를 하나 남겨둔 동부다.
이에 대해 조성민은 "다음 경기에 대해선 아직 이야기 안 해봤는데 안방에서 내주기는 싫다. 아무튼 이기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KT 조성민.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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