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용감한 녀석들, 풍자음악과 반전개그로 '폭소'

[마이데일리 = 김세호 기자] '개그콘서트'의 새 코너 '용감한 녀석들'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12일 밤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에서는 새 코너 '용감한 녀석들'이 첫 선을 보였다.

'용감한 녀석들'은 박성광과 신보라, 정태호가 함께 힙합트리오로 분해 용감한 발언과 행동을 하며 웃음을 자아내는 코너다.

이날 '용감한 녀석들'은 여자에게 인기가 없는 양선일의 고민에 '기다려'라는 노래로 여러 상황 속에서 여자를 기다려야 하는 남자를 풍자해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신보라의 폭발적인 가창력과 박성광, 정태호의 수준급 랩 실력에 눈과 귀가 즐거웠다는 반응이다.

또, 그들은 "우리가 얼마나 용감한 녀석들인지 보여주겠다"며 타 방송사 개그프로를 응원하는 가 하면 '개콘'의 서수민 PD의 외모에 대해 "못생겼다"고 폭로하는 등 예상치 못한 발언으로 객석을 뒤흔들었다.

음악을 통한 풍자와 함께 반전폭로로 깜짝 웃음을 선사한 '용감한 녀석들'에 시청자들은 "다음주를 기다려~" "왠만한 가수보다 잘해" "용감한 녀석들 대박" 등의 반응을 보이며 다음주에는 또 어떤 풍자와 폭로를 보게 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 = KBS 방송 캡처]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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