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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이시영이 드라마 종영을 앞두고 캐릭터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이시영은 최근 자신의 미니홈피에 "다음주면 은재를 보내야 한다는 생각에 문득 가슴이 먹먹해져요. 매주 기다리던 대본을 받을수 없고"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내 친구 동아 울아빠..내 동생 창호 그리고 나 없으면 무지 외로워지는 울 대표님 케빈장, 항상 든든한 동수 선배. 수영이 내 베프 우영이 그리고 무열. 이제 열흘 남짓이면 거짓말처럼 이 사람들을 만날 수 없는 건지, 대본을 손에 쥐고 울고 웃으면서 은재가 될 수 없는 건지"라며 "은재를 보내지 못할 거 같아요"라고 전했다.
이어 "그동안 많은 작품을 한 건 아니지만 항상 시원섭섭했는데 이번엔 아주 마니마니 이상하네요. 굉장히 오랫동안 힘들 거 같아요"라며 "남은 시간 동안, 무열이, 동아, 태한, 가족들, 케빈장, 동수, 수영, 우영이 더더더더 마니 눈에 담아두고 가슴에 새겨두고 잊지 않게 꼭 넣어두어야 겠어요. 특히 유은재 은재 은재 더 많이 기억해야죠. 마니마니 애정하니까"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온전히 제 기억 속에서 더 기억하려면 내일부터 더욱더 열심히 행복하게 촬영해야겠죠? 난로 힘내자 유은재. 난로를 사랑해주시는 분들 위해서 은재는 꿈을 향해 열심히 뛰겠습니다"라는 말로 글을 마무리 했다.
이는 현재 방송중인 KBS 2TV 수목드라마 '난폭한 로맨스'에 관한 이야기다. 그는 '난폭한 로맨스'에서 난폭한 경호원 유은재 역으로 출연중이다. 자신이 죽도록 싫어하는 야구선수 박무열(이동욱 분)을 경호하다 사랑에 빠진 캐릭터다.
'난폭한 로맨스'는 한편 무열이 이모라고 부르는 가사도우미(이보희 분)가 스토커로 밝혀지고 강종희(제시카 분)가 위험에 처할 것으로 예고됐다.
[이시영. 사진 = KBS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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