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생뎐' 손문권PD 자살보도에 네티즌 "시청률 압박 컸나"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SBS 드라마 '하늘이시어' '아현동 마님' '신기생뎐' 등을 연출한 손문권(40) PD가 자살했다는 사실이 보도돼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13일 오전 한 매체에 따르면 임성한(51) 작가의 남편으로 유명한 손문권 PD가 지난달 21일 자살했다. 손 PD는 일산 자택 계단에서 목을 매 숨져있었으며 아내 임성한 작가가 처음으로 발견했다.

손 PD는 아내인 임성한 작가와 함께 수많은 히트 드라마를 만들어왔다. 막장 논란에 시달리기도 했지만,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던 드라마 히트 메이커였다.

그의 자살 소식이 전해지면서 네티즌들은 "드라마 시청률에 부담감이 컸나" "극단적인 선택은 안된다" "왜 갑자기" "안타깝다" "고인의 명복을 빌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손문권 PD는 드라마 '하늘이시어' '아현동 마님' '신기생뎐' 등을 연출했다. 아내 임성한 작가와는 '하늘이시어' 작업을 하면서 교제를 시작했으며 지난 2007년 1월 결혼했다.

[손문권PD-임성한작가(위쪽사진), '하늘이시여' 포스터. 사진 = SBS]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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