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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故휘트니 휴스턴의 유작 영화가 오는 8월 미국서 개봉된다.
할리우드 리포터 등의 현지 매체에 따르면 소니 픽쳐스의 대변인 스티브 엘저는 11일(현지시각) 휴스턴이 주연한 영화 ‘스파클’을 8월 17일 미국서 개봉한다고 밝혔다.
소니 픽쳐스 측은 “전세계 모든 팬들과 마찬가지로 우리는 휘트니 휴스턴의 갑작스러운 사망에 충격을 받았으며 깊은 슬픔에 빠져있다. 그는 비교할 수 없는 재능을 가진 아티스트였다. 유족에게 조의를 표한다”고 영화 발표와 함께 애도를 전했다.
‘스파클’은 1976년 동명 영화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휴스턴이 주연을 맡았다. 원작 ‘스파클’은 1950년대 할렘가를 배경으로 세 자매 가수의 이야기를 그려냈다.
휴스턴은 ‘스파클’에서 세 자매의 어머니로 출연했으며, 직접 제작에도 참여했다. 그는 앞선 1992년 영화 ‘보디가드’와 ‘사랑을 기다리며’ 등으로 배우로도 가능성을 보여준 바 있다.
한편 휘트니 휴스턴은 지난 11일 LA의 한 호텔에서 48세를 일기로 생을 마감했다. 그의 사인은 약물중독으로 밝혀졌지만, 일부에서는 돌연사에 대한 의견을 내놓고 있다.
[사진 = 故휘트니 휴스턴]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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