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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아이돌 그룹 비스트가 유럽에 불어닥친 한파를 녹이며 현지 팬들을 열광시켰다.
비스트는 12일(현지시각) 오후 7시 30분부터 2시간여 동안 독일 베를린의 콜롬비아 할레(Columbia Halle)에서 월드투어 '뷰티풀쇼 인 베를린'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비스트가 펼치는 유럽에서의 첫 단독 공연으로, 독일, 프랑스, 스위스, 영국, 스페인, 핀란드, 헝가리, 체코, 오스트리아 등 유럽 각국에서 3000여명의 팬들이 몰렸다.
이날 비스트는 히트곡 '스페셜' '숨' '쇼크' 등으로 화려한 퍼포먼스를 자랑하며 뜨거운 무대를 선사했다. 이어 신곡 '이럴 줄 알았어'와 '너 없이 사는 것도'로 팬들의 환호성을 이끌어냈다.
연이어 노래를 마친 비스트는 "이히리베디히, 베를린!(사랑해요, 베를린!)" 등 연습했던 독일어 인사말을 전했으며, 팬들은 "비스트 클라쎄!(비스트 멋져요!)"라고 화답했다.
독일의 DPA통신, 모르간포스트지를 비롯한 주요 일간지와 공중파 방송인 ZDF(쩨대에프), 프로지벤, 음악 전문채널인 VIVA채널 등의 유력 매체들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비스트는 오는 25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독일 베를린에서 첫 단독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비스트(위), 공연장을 가득 메운 팬들. 사진 = 큐브엔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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