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종합
[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그룹 JYJ 멤버이자 뮤지컬 배우로도 활동 중인 김준수가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김준수는 12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뮤지컬 '엘리자벳' 첫 무대에 올라 1700여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와 호평을 받았다.
극중 김준수는 신비로운 매력의 죽음역을 맡아 자유를 갈망하던 엘리자벳과 운명적으로 사랑에 빠지는 열연을 펼치며 수록곡 '마지막 춤', '그림자는 길어지고'를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무대를 마친 김준수는 "최고의 스태프, 최고의 배우들이 함께 하는 공연을 함께 한다는 사실 만으로 자랑스럽고 행복하다"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좋은 무대 선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문정 음악 감독은 "김준수 특유의 허스키한 보이스가 죽음의 캐릭터를 더욱 신비스럽고 섹시하게 표현됐다"고, 작곡가 실베스터 르베이는 "때로는 무섭고, 때로는 어둡기도 하고 또 맹수처럼 엘리자벳의 주변을 맴돌며 다양한 카리스마로 공연을 끌어 나갔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특히 이날 공연에는 JYJ 멤버인 박유천이 SBS드라마 '옥탑방 왕세자' 한창 촬영 중임에도 시간을 쪼개 직접 공연을 관람하며 응원을 보내는 의리를 과시했다.
[사진 = 뮤지컬 '엘리자벳'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JYJ 김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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