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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아이돌그룹 엠블랙이 뉴스 스튜디오에서 예능감을 빛냈다.
13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된 YTN '뉴스앤이슈'에서는 엠블랙이 출연해 통통튀는 매력을 뽐냈다.
이날 천둥과 이준은 자기소개를 마친 뒤 얼마 지나지않아 직접 프롬프터 속 앵커 멘트를 읽으며 아나운싱 대결에 나섰다.
이어 이준은 '전쟁이야' 퍼포먼스 중 하나인 총맞는 연기를 실감나게 재연했고, 지오는 1위 수상소감에서 못다한 축하 세레머니를 선보이고 싶다며 다리를 하늘 위로 올리는 비보잉 동작을 선보이는 돌발행동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또 멤버들 간의 투표에서 '팬들에게 가장 인기 많은 멤버'로 꼽힌 승호는 '뿌잉뿌잉' 애교로 팬서비스를 톡톡히 했고, 지오 역시 승호 못지 않은 귀여운 애교로 화면을 채웠다. 이에 승호는 "그동안 예능에서도 애교 좀 보여달라는 팬들의 요구가 많았는데 뉴스에서 하게 될 줄은 몰랐다"는 말로 부끄러운 기색을 숨기지 못했다.
미르 역시 '비주얼을 담당하고 있는 멤버'로 뽑히자 부정하지 않고 자신의 얼굴을 자찬했다. 그는 "요즘 내 얼굴이 물이 올랐다"는 말과 함께 쓰고 있던 안경을 벗으며 자신감을 드러냈고, 호나우지뉴를 닮아 남미에서 인기가 많았다는 에피소드로 웃음을 유발했다.
하지만 이날 엠블랙은 "우리는 아직 대중과 100% 소통하지 못했다. 나머지 부족한 것을 더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 생각하기에 긍정적이다"며 "최고의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는 말로 진지한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엠블랙은 케이블채널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 신곡 '전쟁이야'로 2주 연속 정상에 오르며 인기를 끌고 있다.
[엠블랙 천둥, 이준, 승호, 지오, 미르 (위부터). 사진 = YTN 방송 캡처]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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