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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배우 이병헌이 그의 첫 사극영화 도전작 '조선의 왕이다' 첫 촬영에 들어갔다.
이병헌은 지난 2월 초 영화 스태프 및 다른 배우들과 고사를 지낸 것에 이어 지난 12일 첫 촬영을 시작했다.
'그대를 사랑합니다'를 연출한 추창민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이 작품은 동화 '왕자와 거지'를 모티브로 광해군을 대신해 임금 노릇을 하던 천민이 왕의 역할에 눈을 뜬다는 내용의 사극 영화다. 이병헌은 주인공을 맡아, 왕과 천민 1인2역에 도전한다.
같은 소속사의 배우 한효주가 그의 상대역을 연기한다. 한효주는 극중 왕비로 출연해, 뒤바뀐 임금에 연심을 품지만 품위는 잃지않는 여성을 연기할 예정이다.
특히 이 작품은 그동안 '지아이조2'등 해외 활동에 몰두해오던 이병헌의 국내 작품 컴백작인 동시에 데뷔 이후 첫 사극으로 일찍부터 주목을 받았다.
개봉은 올해 하반기로 예정됐다.
[이병헌. 사진=마이데일리DB]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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