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넥센이 투타의 조화로 연습경기 2연승을 이어나갔다.
넥센은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빌리 파커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연습경기에서 총 16안타를 몰아치며 10-2로 대승했다.
지난 12일 첫 연습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넥센은 이날 승리로 2경기 연속 승리 행진을 이어나가며 2012시즌 전망을 밝게 했다.
타선에서는 오재일과 장영석이 맹활약했다. 오재일은 이날 경기에서 5타수 3안타 2타점, 장영석은 3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선발 등판한 심수창은 3이닝동안 2실점(2자책)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철벽 계투진의 활약도 돋보였다. 장효훈-박성훈-이정훈-이태양-이보근으로 이어진 불펜진은 KIA 타선을 꽁꽁 틀어막으며 단 한 점도 내주지 않았다.
[미국 애리조나에서 전지훈련 중인 넥센히어로즈. 사진 = 넥센히어로즈 제공]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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