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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SBS '짝' 22기 남자 2호가 여자 1호와 2호 사이에서 저울질을 했다.
최근 진행된 '짝' 녹화에서 서른일곱 살 경찰 남자 2호는 국적인 일본인 여자 1호와 나이가 가장 비슷한 여자 2호에 적극적으로 마음을 표현했다.
남자 2호는 "왼손이 하는 일을 오른손이 모르게 하라. 애정촌에서 저는 내 '짝'이 되기에 충분한 여자를 제대로 알아보려 한다. 왜냐하면 이곳에서는 '허락된 저울질'이니까"라며 대놓고 두 사람의 마음을 살펴봤다.
하지만 이는 여자 2호의 마음을 헷갈리게 만들었다. 남자2호와 여자 1호를 사이에 두고 불편한 상황에 놓인 여자 2호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남자 2호처럼 남들을 저렇게 불편하게 만들 수 있는 사람이라면 다시 한 번 생각해 봐야 하지 않을까"라고 털어놨다.
남자 2호의 '저울질' 전략이 성공할 수 있을지는 오는 15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되는 '짝'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자 2호(위), 여자1호-여자2호. 사진 = SBS 방송화면]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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