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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배우 이준혁과 엄태웅이 연기대결을 펼친다.
드라마 관계자에 따르면 이준혁은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적도의 남자'(극본 김인영, 연출 김용수')에 출연을 확정지었다.
극중 이준혁은 남다른 수재지만 명예와 성공에 대한 욕구로 절친한 친구 선우(엄태웅 분)을 배신하면서 갈등관계로 돌아서는 장일 역을 맡았다.
'적도의 남자'는 김인영 작가가 지난 2008년 '태양의 여자' 이후 4년여 만에 선보이는 작품이다. 욕망과 용서를 다뤘던 '태양의 여자'의 남자버전이란 이야기가 전해지면서 방송 전부터 많은 화제를 낳고 있다.
이는 고등학교 때부터 친구인 선우와 장일이 선우 아버지가 당한 의문의 죽음을 계기로 갈등하게 되고, 그 과정에서 눈이 멀게 된 선우가 13년 후에 복수를 위해 돌아오는 이야기를 그린다. '난폭한 로맨스'와 4부작 드라마 '보통의 연애' 후속으로 오는 3월 14일 방송할 예정이다.
[사진 = 이준혁]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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