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발렌타인데이'를 맞이해 초콜릿을 받은 롯데 양승호 감독의 얼굴에 웃음꽃이 폈다.
2월 14일은 '발렌타인데이'. 여성이 남성에게 초콜릿으로 좋아하는 마음을 표현하는 날이다. 이날 일본 가고시마에서 전지훈련 중인 양승호 감독도 한 일본 여성 팬에게 초콜릿을 받았다.
양 감독은 만면에 웃음을 띄우며 "이대호가 떠나고 이제는 내가 최고 인기가 많네"라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이날 선수단도 초콜릿을 받았다. 일본 현지의 통역을 맡고 있는 박효진 씨가 양 감독을 비롯한 선수들 전원에게 초콜릿을 돌린 것. 이에 조성환은 "너무 고맙다"는 인사말을 전했다. 홍성흔은 "내년에도 부탁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가족, 연인과 떨어져 다음 시즌을 위해 담금질을 하고 있는 롯데자이언츠가 초콜릿 하나로 웃음꽃이 폈다.
[초콜릿을 받고 기뻐하는 양승호 감독(왼쪽). 사진 = 롯데자이언츠 제공]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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