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미국 드라마 '가십걸'의 블레이크 라이블리도 마릴린 먼로 열풍에 동참했다.
블레이크 라이블리는 '가십걸 시즌5'에서 여주인공 세리나 역으로 출연 중이다. 그는 최근 에피소드를 통해 마릴린 먼로의 대표작 '신사는 금발을 좋아해'(1953)의 명장면 중 하나인 '다이아몬드는 여자의 친구(Diamonds are a Girl’s Best Friends)' 무대를 재현해냈다.
핑크색 드레스와 웨이브 헤어, 뇌쇄적이면서 깜찍한 손짓과 표정까지 완벽히 연기했다는 평을 받았다. 라이블리의 마릴린 먼로 변신 영상은 인터넷을 통해 급속도로 유포되기도 했다.
마릴린 먼로로의 변신은 당대 여스타들에게 통과의례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수많은 여배우들이 먼로의 환생을 선보여왔다.
팝의여왕 마돈나는 1984년 발표한 'Material Girl' 뮤직비디오를 통해 먼로를 패러디했으며 영화 '물랑루즈'(2001)에서는 니콜 키드먼이 새롭게 편곡한 노래와 퍼포먼스로 새 시대의 마릴린 먼로를 선보이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고(故) 히스 레져의 연인으로 이름을 알렸던 미셸 윌리엄스는 오는 29일 개봉을 앞둔 영화 '마릴린 먼로와 함께한 일주일'에서 전성기의 마릴린 먼로를 연기해, 올해 제84회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후보로도 올랐다.
[사진='가십걸' 블레이크 라이블리 마돈나 변신 장면 캡처]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