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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가수 윤종신이 다자녀 아빠의 장점을 설명했다.
윤종신은 14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에 출연해 38세에 결혼한 사연과 3명의 자녀 라익(6), 라임(4), 라오(3)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윤종신은 "늦게 결혼했지만 2개월만에 아이가 생겼다"며 "처음에는 나도 한두명만 낳아 잘 기르자는 생각이었지만 아이를 키우다보니 생각이 바뀌었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는 짐이지만 얻는 게 많은 짐이다. 이 고귀한 것들이 몇 더 있으면 어떨까하는 생각에 셋까지 낳았다"고 덧붙였다.
특히 윤종신은 "셋째 라오가 너무 귀여워 뽀뽀해주고 있는데 그런 나를 보는 첫째 라익이의 모습을 봤다. 애가 묵묵히 보다 밥을 먹었다"며 "라익이는 둘째가 생긴 3세때부터 우리의 등을 봤다는 생각이 들었다. 처음엔 마음이 아팠지만 혼자인 친구보다 경쟁력이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사회성을 일찍 기를 수 있다는 점을 다자녀의 장점으로 말한 윤종신은 넷째 계획을 묻는 질문에 "요즘은 문지방을 넘다가도 넘어진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윤종신, 자녀 라익, 라임, 라오. 사진 = SBS 방송캡처]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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