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윤석화의 스크린 복귀작 '봄, 눈'(감독 김태균)이 4월 초 개봉을 확정지었다.
배우 윤석화의 24년만의 스크린 복귀작 '봄, 눈'은 4월 초 개봉을 확정짓고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 속에는 어디서나 쉽게 볼 수 있는 어머니들의 자연스러움과 소박함이 담겨 있다.
이번 포스터의 가장 큰 백미는 주연 배우 윤석화의 뛰어난 연기력이다. 가볍게 고개를 들고 하늘을 바라보는 것 같은 그의 표정은 더 없이 편안해 보이면서도 살짝 휘어진 눈매에서 오랜 시간 동안 인생을 살아온 한 여인의 회환과 슬픔이 묻어난다.
이와 함께 부드러운 미소가 포스터의 애잔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활짝 웃는 것도, 그렇다고 희미하지도 않은 윤석화의 미소는 '마지막 이별 또한 삶처럼 아름답기를…'이라는 카피와 어우러져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 일으켰다.
'봄, 눈'은 가족을 떠나야만 하는 엄마의 모습을 통해 삶의 끝에서 찾을 수 있는 행복과 희망을 그려낸 작품으로 오는 4월 초 개봉해 엄마와 가족들의 가슴 뭉클한 이별로 관객들의 가슴을 적실 전망이다.
[사진 = '봄, 눈']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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