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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세호 기자] 76년생 '용띠클럽' 절친인 차태현과 김종국이 일요 예능에서 맞붙었다.
차태현은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2일' 출연이 확정되면서 동시간대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 출연 중인 김종국과의 맞대결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차태현은 그 동안 영화와 방송을 넘나들며 코믹한 캐릭터로 '과속스캔들', '헬로우 고스트' 등 여러 흥행작을 남겼다. 또 2008년에는 SBS '일요일이 좋다-패밀리가 떴다'와 2010년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등 예능에도 출연해 순발력과 재간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그는 예능 프로그램에서 유재석과 김종국 사이를 이간질하며 '차희빈'이라는 별명까지 얻는 등 맹활약했던 것.
새 '1박 2일'의 연출을 맡은 최재형 PD는 "차태현은 대표적인 만능엔터테이너로서 타고난 밝은 기운과 검증된 예능감으로 1박2일에 큰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종국은 과거 SBS '일요일이 좋다-엑스맨'에서 윤은혜와 러브라인을 형성하며 화제가 된 것을 시발점으로 이어 '패밀리가 떴다', '런닝맨' 등 예능 프로그램에서 꾸준히 인기를 모았다. 그는 뛰어난 운동실력과 남다른 전략으로 '능력자'라는 별명을 얻으며 예능프로그램에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1박2일'의 새 멤버가 확정되면서 두 방송사의 대표적인 예능 프로그램이자 일요일 동시간대 방송되는 '1박2일'과 '런닝맨'에 각각 절친인 차태현과 김종국이 출연하게 돼 두 사람의 활약과 경쟁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차태현이 첫 출연하는 새 '1박 2일'은 3월 4일 첫방송 된다.
[차태현(왼쪽)-김종국.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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