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정지영 감독의 영화 '부러진 화살'이 미국 LA에서 상영된다.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장기 흥행 저력을 보이고 있는 '부러진 화살'은 오는 17일 미국 LA CGV통해 개봉될 예정이다.
북미(미국, 캐나다) 지역 극장 배급을 맡은 씨제이아메리카 관계자는 "LA CGV를 시작으로 뉴욕과 아틀란타, 시카고,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등 미국 도시와 캐나다 토론토, 밴쿠버의 극장들과 확대 상영을 협의 중"이라고 밝혀 LA 뿐만 아니라 향후 북미 지역의 대도시를 중심으로 확대 상영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미국 LA를 시작으로 적극적인 해외 진출을 위하여 현재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고 있는 영화 마켓 EFM(European Film Market, 9일~17일)에서 활발한 세일즈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한편 '부러진 화살'은 지난 2007년 김명호 전 교수가 자신의 사건을 담당한 판사에게 활을 겨눈 '석궁사건'을 모티브로 한 영화로 지난달 18일 개봉 후 꾸준한 흥행몰이 중이다.
[사진 = '부러진 화살']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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