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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가수 조영남이 서울대 음대시절 품었던 성악가의 꿈을 드디어 이룬다.
조영남은 오는 23일과 24일 서울 서초동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조영남 음악회 더 클래식'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서 조영남은 푸치니의 토스카 중 '별은 빛나건만'과 '프로벤자 내 고향으로' 등 대중들에게 친숙한 오페라 아리아와 가곡 '보리밭' '제비' '오 솔레미오' 등을 선보인다.
또 모스틀리 필하모닉 60인조오케스트라의 연주 속 인천오페라합창단 16인, 테너 조영수 김승일과 하모니를 이뤄내며 매력적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예술의전당 측은 "'조영남음악회'가 공연문화에 투영되는 성악에 대한 대중적 감동의 가치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며 기획 배경을 전했다.
공연을 앞두고 조영남은 "생애 가장 멋있는 순간을 정장차림의 관객 4000여 명 앞에서 연미복의 나비 넥타이를 매고 오페라 아리아를 부르는 모습으로 맞고 싶다"며 기대와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오페라극장에서 성악가의 꿈을 이루는 조영남. 사진 = 하늘소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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