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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1990년대 큰 인기를 얻었던 닌자 거북이(원제 Teenage Mutant Ninja Turtles)가 5년 만에 부활 한다.
미국 할리우드 리포터 등의 14일(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파라마운트사는 ‘닌자 거북이’의 차기작 연출자로 조나단 리브스만과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조나단 리브스만은 대작 ‘월드 인베이젼’과 ‘타이탄의 분노’ 등을 연출한 감독으로, 블록버스터 제작에 있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1980년대 만화 원작으로 큰 인기를 누렸던 ‘닌자 거북이’는 이후 애니메이션과 영화, 비디오 게임 등으로 제작되면서 미국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인 인기를 누렸다.
방사능에 의해 돌연변이가 된 레오나르도, 라파엘로, 미켈란젤로, 도나텔로 4명의 거북이 전사들이 악당 슈레더를 상대한다는 독특한 설정으로 신선한 충격을 안겨줬다.
닌자 거북이는 1990년 영화로 제작된 이후 두 편의 작품이 더 제작됐다. 하지만 부진을 면치 못했고, 지난 2007년 개봉된 최신작을 끝으로 향후 제작이 중단된 상태였다. 하지만 파라마운트는 지난 2009년부터 새 시리즈 제작에 대한 계획을 밝혔고 최근 연출자를 확정 지었다.
새롭게 제작되는 ‘닌자 거북이’에는 ‘미션 임파서블4- 고스트 프로토콜’의 집필을 맡은 조쉬 애플바움과 안드레 네멕이 참여해 그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원작 이후 30년의 세월이 훌쩍 지난 ‘닌자 거북이’가 과거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 닌자 거북이]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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