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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배우 독고영재가 성인영화 '밤마다 영웅'에 출연했을 당시 에피소드를 전했다.
독고영재는 15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의 '전설의 스타주니어' 특집에 탤런트 박준규, 조형기와 함께 출연했다.
이날 독고영재는 과거 영화 '애마 섹시 월드' '밤마다 영웅' '야생마' 등 다수의 성인영화에 출연한 이력이 새삼 대두돼 관심을 끌었다. 그는 특히 '밤마다 영웅'이란 작품에서는 "전라노출 제의를 받았다"고 밝혀 놀라움을 샀다.
독고영재는 "도저히 전라노출은 못할 것 같아 촬영을 거부했다. 한 달 후 편집시사회에 갔는데 영상 속에서 내가 전라로 연기를 하고 있어 놀랐다. 알고보니 감독이 내 대신 노출신을 촬영한 것이었다"고 황당했던 상황을 말했다.
하지만 그는 "그 감독 몸이 괜찮았다. 여자를 안은 뒷모습이 나갔는데 감독 몸이 좋아서 편집요구없이 아무 말도 안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독고영재. 사진 = MBC 방송 캡처]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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