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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세호 기자] 가수 패티김(74)이 KBS 2TV '자유선언 토요일-불후의 명곡2'(이하 '불후2')에 은퇴 전 마지막으로 방송출연을 한다.
'불후2' 고민구PD는 16일 오전 마이데일리에 "은퇴를 선언한 가수 패티김이 마지막 방송으로 '불후2'에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부터 패티김에게 출연을 제의해 왔고, 이번에 은퇴와 맞물려 방송 출연이 이루어졌다"고 전했다.
또 고PD는 "패티김의 마지막 방송인 만큼 '패티김 특집편'을 기획하고 있다. 기존의 두 배인 14명의 후배가수들이 출연하고 방송 분량을 늘리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패티김은 15일 오후 2시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 내 국제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은퇴를 공식 선언했다. 은퇴를 결정한 패티김은 오는 6월 2일 서울을 시작으로 미국, 일본, 호주 등에서 가수로서의 마지막 공연인 '이별'이라는 타이틀의 월드 투어로 54년 간의 가수 활동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한편, 패티김이 전설로 출연해 14명의 후배가수가 명곡을 부르게 될 '불후2'는 오는 3월 12일 녹화한다.
[54년의 가수 생활을 뒤로 하고 은퇴하는 패티김.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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