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개인 1경기 어시스트 커리어 하이. 린의 돌풍은 계속된다.
제레미 린은 16일(이하 한국시각)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2011-12 NBA 뉴욕 닉스와 새크라멘토 킹스의 경기에서 10득점에 그쳤지만 어시스트를 무려 13개를 기록하며 개인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전날(15일) 토론토 랩터스와의 경기에서 경기 종료 0.9초를 남기고 결승 3점포를 터뜨리는 등 27득점 11어시스트로 맹활약한 린은 20득점 경기를 6연속 경기에서 중단해야 했지만 사실 이날 그에게 많은 득점은 필요하지 않았다.
앨리웁 패스를 수차례 성공시키는 환상적인 볼배급으로 전반에만 어시스트 9개를 기록한 린은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전반부터 점수차를 벌리며 여유 있는 경기를 펼친 뉴욕은 100-85로 대승을 거두며 파죽의 7연승을 질주했다.
점수차가 많이 벌어진 4쿼터에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린은 이날 26분을 뛰며 야투를 총 6차례만 시도했고 그 가운데 4개를 성공시켰다. 3점슛은 한 차례도 시도하지 않았다. 그럴 필요가 없었기 때문이다. 이날 리바운드도 5개를 잡아내 풀타임으로 출장했다면 트리플더블도 노려볼만 했다.
[제레미 린.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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