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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배우 류승수 20대 초반 공황장애로 고통받았던 사실을 털어놨다.
류승수는 최근 진행된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TAXI' (이하 '택시') 녹화에서 "공황장애를 겪으며 딱 죽기 일보직전의 공포를 경험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샀다.
그는 "4년 동안 집 밖으로 나오지 못할 정도였다"고 힘들었던 경험담을 말했다. 이어 학창시절 불량서클 활동으로 퇴학까지 당한 사연과 홀로 계신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로 그동안 언급한 적 없는 과거사를 허심탄회하게 고백했다.
MC 공형진은 "중요한 것은 류승수가 고난과 역경을 잘 극복했고, 이제는 후배들에게 가르침을 줄 수 있는 선배가 됐다는 것"이라며 류승수를 보듬었다.
이에 류승수는 "이렇게 자연스럽게 말할 수 있는 것이 신기하다. 정말 치유 받고 가는 느낌"이라고 속내를 내비쳤다. 그의 과거사 고백은 16일 밤 12시 15분 방송된다.
[류승수. 사진 = tvN 제공]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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