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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사생활 논란에 휩싸였던 ‘슈퍼스타K3’ 출신 크리스 고라이트리가 결국 미국행을 선택했다. 그는 한국에 온 것에 대해 “최악의 선택”이라고 아쉬움을 털어 놓았다.
크리스는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미국으로 떠난다"고 미국행을 결정했다며 장문의 글을 남겼다.
이 글에서 그는 "거짓말을 만들고 한국에서의 내 삶을 망쳐버린 여성들에게 감사한다. 당신들이 행복하길 바란다"며 "나는 나와 데이트했던 모든 여성들에게 늘 친절했다. 하지만 당신들은 내 이름과 내 음악을 벌거벗기고, 내 영혼을 갈기갈기 찢었다"고 맹렬히 비난했다.
이어 그는 "대중들은 익명으로 누군가에 의해 쓰인 바보 같은 루머들을 믿는다. 나는 심지어 그런 루머들을 누가 썼는지도 모른다. 나는 항상 한국의 문화를 존중해왔지만 당신들은 나를 의심했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크리스는 "한국에 온 것이 내가 했던 가장 최악의 선택(This was a Bad Choice for me to Ever have came here )"이라며 "나는 여기에서 완전히 상처받았다. 거짓말에 지쳤고, 내 꿈은 짓밟혔다"고 토로했다.
크리스 고라이틀리는 지난달 28일 한 여성 네티즌의 폭로로 팬 카페 여성회원으로 추정되는 이들과 무분별한 관계를 맺은 것이 알려졌다. 이에 크리스는 지난 10일 기자회견을 자청했고, 모든 것이 거짓이라고 주장했다.
[사진 = 위 크리스 고라이트리, 아래 페이스북 전문]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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