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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유로파리그 32강 1차전서 포르투(포르투갈)에 역전승을 거뒀다.
맨시티는 17일 오전(한국시각) 포르투갈 포르투서 열린 2011-1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2강 1차전서 포르투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맨시티는 이날 승리로 16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게 됐다.
맨시티는 포르투를 상대로 발로텔리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다비드 실바, 투레, 나스리가 공격을 이끌었다.
양팀의 경기서 포르투는 전반 27분 바렐라가 선제골을 터뜨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바렐라는 헐크의땅볼 크로스를 골문 앞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맨시티 골문을 갈랐다.
전반전을 뒤진채 마친 맨시티는 후반 9분 상대 자책골을 통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맨시티의 발로텔리와 포르투의 페레이라는 골문 앞에서 공중볼 다툼을 펼쳤고 볼은 페레이라의 몸에 맞은 후 골문 안으로 들어가 자책골로 연결됐다.
맨시티는 후반 33분 발로텔리 대신 아구에로를 투입해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고 결국 아구에로는 후반 39분 역전 결승골을 터뜨렸다. 아구에로는 페널티지역을 돌파한 투레의 패스를 골문 앞에서 오른발로 차 넣으며 포르투 골망을 흔들었고 결국 맨시티의 역전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맨시티의 만치니 감독.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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