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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배우 한가인이 마침내 기억의 봉인을 풀고 연우로 돌아왔지만, 시청률은 40%를 넘지 못하고 주춤했다.
17일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 리서치에 따르면 16일 밤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은 전국 시청률 37.6%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9일 방송분이 기록한 38.4%보다 0.8%포인트 소폭 하락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과거 기억을 모두 되찾는 월(연우. 한가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홀로 은월각에 갇힌 월은 꿈속에서 자신과 똑같이 생긴 혼령의 얼굴을 보고 놀라 잠에서 깨어나고 때마침 개기일식이 시작됐다. 근정전 뜰에서 구식례가 거행되는 동안 들려오는 북소리에 알 수 없는 통증을 느끼던 월은 오랜 시간 단단히 봉인됐던 연우의 기억을 깨웠다. 이어 그는 기억을 되찾고 오열하다 섬뜩할 만큼 독기를 뿜어내 새로운 극 전개를 예고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부탁해요 캡틴'은 6.5%, KBS 2TV '난폭한 로맨스'는 5.0%를 각각 기록했다.
['해품달' 기억찾은 한가인. 사진 = MBC 방송 캡처]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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