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유정 기자] 오릭스 버팔로스 오카타 아키노부감독(55)이 이대호(30)의 훈련 조퇴에 대해 "문제 없다"는 말을 전했다.
17일 일본 데일리스포츠는 전날 훈련 도중에 왼 엉덩이 부근에 근육통을 느껴 예상보다 일찍 훈련을 마치고 조퇴한 이대호에 대해 오카타 감독이 "17일 운동은 정상적으로 소화할 예정이다. 18일부터 시작되는 연습경기 4경기 모두 나온다. 그냥 1일 휴일 같은 것이다"라고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이날 이대호는 러닝을 하다 양손으로 X자를 그리며 고통스러운 표정으로 바닥에 주저앉았다. 이즈쓰 수석 트레이너는 "이대호의 의욕이 너무 앞섰던 것 같다. 불편을 호소한 곳은 왼 엉덩이 고관절 부근"이라며 "긴 거리를 뛰었고, 무리를 하지 말라고 전했다"고 말했다.
오는 18일부터 시작되는 연습경기서 오카다 감독은 이대호를 예정대로 4번 1루수로 선발 출장시킬 것이라는 뜻을 전하며, 이대호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를 강조했다.
오는 18일 한신전은 이대호의 대외 경기 데뷔전이 된다.
[이대호.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유정 kyj765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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