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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세호 기자]배우 김희애가 '내 남자의 여자' 이후 4년의 공백기간을 갖게 된 이유를 고백했다.
김희애는 최근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JTBC 토크쇼 '박경림의 오! 해피데이' 녹화에서 데뷔 30년 만에 최초로 토크쇼에 단독출연해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놨다.
김희애는 드라마 '내 남자의 여자'에서 본능에 충실한 정열의 화신 '화영'을 연기했다. 가장 친한 친구의 남편을 빼앗는 파격적인 캐릭터로 많은 사랑을 받으며 획기적인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는 호평이 줄을 이었다.
하지만 정작 그녀는 그로 인해 말 못할 고충을 겪어야 했다. 드라마가 끝난 이후 들어오는 대본들마다 모두 악역뿐이었던 것. 결국 그녀는 새로운 작품을 시작하지 못하고 4년 뒤에야 '마이더스'로 다시 TV에 모습을 드러낼 수 있었다.
한편, 토크쇼 '박경림의 오! 해피데이'는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나른한 늦은 오전을 책임지는 '브런치쇼'로 20일 오전 11시 첫방송되며, 김희애 편은 20일과 21일 이틀 동안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 = JTBC 제공]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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