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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세호 기자] 개그맨 이경규의 공황장애 진짜 원인은 금단현상이었다.
이경규는 18일 방송되는 KBS 2TV '생방송 연예가 중계'의 코너 '스타 ON AIR'에 출연해 "금단현상이 공황장애의 원인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그는 "지난 해 1월 진행된 KBS '남자의 자격' 금연 프로젝트 중 생긴 금단 현상이 공황장애의 원인이 됐다"며 "금연 중 담배생각이 너무 나면 수면제를 먹고 자기도 했고, 담배를 끊지 못하는 자신의 모습이 속상해 집까지 걸어가며 울기도 했다"고 금단현상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경규는 지난 6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난 공황장애의 아이콘"이라며 "연예인은 한 번에 무너질 수 있다는 불안한 마음이 있었다"고 병이 생기게 된 이유를 밝힌 바 있다.
'애연가'였던 그가 30년 동안 피워온 담배를 끊기까지의 힘겨웠던 사연은 18일 밤 9시 5분 '연예가중계'를 통해 공개된다.
[이경규.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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