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반지의 제왕 안정환이 쿠웨이트전서 대표팀 은퇴식을 치른다.
축구협회는 17일 "2월 2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14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쿠웨이트전 하프타임행사로 안정환 선수의 은퇴식을 열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축구협회는 그 동안 A매치를 70회 이상 소화한 선수들을 위해 은퇴식을 마련해왔다. 안정환은 A매치 통산 71경기에 출전해 17골을 터뜨렸다.
안정환은 지난 1998년 부산에서 프로에 데뷔한 후 페루자(이탈리아) 뒤스부르크(독일) 요코하마 F마리노스(일본) 다렌(중국) 등 다양한 리그의 클럽에서 활액해 왔다. 안정환은 월드컵 본선서 3골을 성공시켜 한국 선수 중 가장 많은 골을 기록했다.
안정환은 지난달 은퇴기자회견에서 대표팀이 어려운 시기에 있다는 뜻을 나타내며 자신이 대표팀 은퇴경기를 치르기에는 적절한 시기가 아니라는 생각을 전했다.
[안정환]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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