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중국 뿐만 아니라 한국과 일본의 인터넷을 후끈 달구고 있는 ‘중국 외계인녀’의 화장을 지운 사진이 공개됐다.
최근 중국의 한 블로그에는 ‘외계인 닮은 중국인 모델’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오면서 한 여성의 기이한 외모가 화제가 되고 있다.
공개된 외계인 녀의 사진은 흡사 우리가 상상 속에서만 생각했던 외계인의 모습과 비슷하다.
역삼각형 얼굴형에 뾰족한 턱과 얼굴에 반을 차지하는 큰 눈, 그리고 얇은 코는 실존하는 사람인지에 대한 의심까지 들게 한다. 일부에서는 지나친 성형의 후유증이라는 지적까지 나오고 있다.
중국 외계인녀의 정체는 올해 22세의 디나 레오파드(蒂娜-leopard)라는 여성으로 현지에서 모델로 활동 중이다.
디나는 자신의 웨이보(중국판 트위터)를 통해 수 차례 자신의 사진을 공개했다. 하지만 그의 이 같은 외모는 성형에 의한 것이 아닌 메이크업과 사진기술에 의한 것이었다.
그가 운영 중인 다른 블로그에는 민낯 사진이 게재돼 있는데, 사진 속 그의 모습은 살이 없어 얼굴이 앙상할 뿐, 일반적인 여성의 모습과 크게 다를 것이 없다.
메이크업 한 모습이 기이할 정도라면, 민낯인 디나의 모습은 청순미가 돋보일 정도다.
중국 뿐만 아니라 정도가 다를 뿐, 한국에서도 수 많은 여성들이 성형 화장, 성형 사진을 공개하고 있다.
[사진 = 디나 레오파드 웨이보]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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