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아이돌 5년 지나면 힘들어진다고? 우린 다르다"

[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걸그룹 카라가 첫 단독콘서트를 앞두고 벅찬 감정을 감추지 못했다.

카라는 18일 오후 4시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카라 콘서트 KARA 2012 THE 1ST CONCERT-KARASIA' 관련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번 카라콘서트의 타이틀 카라시아는 카라와 아시아의 합성어로 아시아 투어에 나서는 카라를 상징화한다.

이날 카라는 순백색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다. 모든 메이크업을 마친 카라는 "컨디션 어떠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힘찬 목소리로 "좋아요"를 외치며 손을 번쩍 들었다.

한승연은 "데뷔 때부터 아이돌은 5년 지나가면 힘들어진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 올해로 5년이 된다"며 "단독콘서트는 처음이다. 이런 사실 하나하나가 차곡차곡 잘해왔다는 증거가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많은 시간을 활동해왔지만 앞으로 해야할 일이 더 많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구하라는 "'카라시아' 타이틀로 첫 콘서트를 선보이게 됐다"며 "그동안 활동했던 곡과 수록곡이 모두 담겨있는 콘서트가 될 것이다. 기대해주길 바란다. 첫 콘서트다 보니 리허설 때 실수가 많았지만 본공연에서 멋진 모습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카라는 18일 오후 6시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카라시아'라는 타이틀로 국내 첫 단독 콘서트를 연다. 이번 콘서트는 19일까지 진행되며 카라는 서울콘서트를 시작으로 아시아 투어에 나선다.

[카라.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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