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영암 김종국 기자]최강희 감독 부임 후 축구대표팀이 첫 소집된 가운데 새로운 주장으로 수비수 곽태휘(울산)이 선임됐다.
축구대표팀은 18일 소집된 가운데 19일 오후 전남 영암 현대사계절축구장서 첫 훈련을 소화했다. 대표팀 선수단은 훈련에 앞서 곽태휘를 새로운 주장으로 선임했다. 그 동안 대표팀에선 공격수 박주영(아스날)이 주장으로 활약했었다.
최강희 감독은 곽태휘를 주장으로 임명한 것에 대해 "이정수와 곽태휘 중 한명이 낫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태휘는 국내에 있으면서 지난해 울산 주장으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수비쪽에서 리더 역할을 할 선수를 찾다보니 태휘가 주장이 됐다"고 설명했다.
곽태휘는 지난 2008년 칠레전서 A매치에 데뷔한 후 A매치 통산 21경기서 4골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K리그에선 울산의 주장으로 활약하며 소속팀을 준우승으로 이끄는 맹활약을 펼쳤다.
[곽태휘.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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