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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세호 기자] 지상렬이 폭설의 아이콘 박대기 기자를 패러디하며, '지대기'로 변신해 보는 이들을 포복절도하게 만들었다.
최근 진행된 MBC 예능 프로그램 '우리들의 일밤-룰루랄라' 녹화 에서는 멤버들이 각자가 팀을 이뤄 프로그램의 로고송을 제작, 로고송 공연을 홍보하기 위해 시민들이 모이는 곳에서 홍보작전을 펼쳤다.
이날 홍보장소 선정 게임을 통해 경기도 일산 호수공원을 선택한 지상렬은 올 겨울 들어 가장 많은 눈이 내린 날 호수공원 안에서 홍보를 해야 했다. 지상렬은 관객모집을 위해 펑펑 쏟아지는 눈 속에 호수공원을 뛰어다니며 안간힘을 썼지만, 돌아오는 것은 얼마 있지도 않은 시민들의 외면 뿐이었다.
이후 머리 위에 하얗게 쌓인 눈과 함께 한파 속에서 고군분투하는 지상렬의 모습은 흡사 지난 겨울 폭설속에 리포트를 해 스타가 된 박대기 기자를 연상시키며 대폭소를 유발했다. 이에 상대 팀인 김용만과 정형돈은 코드도 하나도 획득하지 못하고 장소 선정 게임에서도 패한데다 폭설 속 홍보까지 겹친 지상렬을 두고 '삼재'라고 표현하며 또 한번 웃음을 자아냈다.
지상렬이 지대기 기자로 변신하며 웃음을 선사한 '룰루랄라'는 19일 오후 5시 방송된다.
[지상렬(위)-박대기 기자. 사진 = MBC 제공, KBS '아침뉴스 타임' 방송화면]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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