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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지난달 21일 자택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고 손문권 PD의 여동생이 고인의 아내 임성한 작가로부터 온 문자를 공개했다.
손 PD의 여동생은 19일 오후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임성한 작가가 손문권 PD 자살 후 보낸 문자를 공개했다.
임 작가가 보낸 문자 메시지라고 주장하는 문자에는 "문권씨 회사 쫓겨나고 징역 갈 뻔한것까지 막아준 나한테 살인자라구요? 칼부림에 치고받고 싸우는 부부들도 안죽고 사는데, 그정도 잘못 짚어줬다고 자살한 남편 난들 이해가 가겠어요? 그래서 왜 그랬나 물어보고 싶어서 무당집 번호도 물었던 거예요. 나도 이제 지쳤어요"라는 내용을 담고 있었다.
손 PD의 여동생은 '섹션TV' 뿐만 아니라, 18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 중계'에서도 "오빠의 유서가 친필이 아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한편 손문권 PD는 지난달 21일 경기도 일잔 사택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경찰은 CCTV와 유서 등이 발견된 점 등으로 손 PD가 자살했다고 결론내렸다.
[사진 = '섹션TV 연예통신' 방송화면 캡처]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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