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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유준상이 방귀남 역을 위한 노력을 언급했다.
유준상은 21일 오후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펠리스에서 열린 KBS 2TV 새 주말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극본 박지은. 연출 김형석. 제작 로고스 필름)에서 "완벽한 의사로 나오는데 어떤 것들을 준비하고 있냐"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드라마에서 병원 이야기가 많이 나오진 않는다. 하지만 직업이 의사다보니 영어가 많이 나온다"며 "원어 발음을 녹음해서 듣고 다니는데 힘들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 사람들 중에서도 서툴게 영어를 하는 사람들이 많더라. 난 영어를 서툴게 하는 의사로 콘셉트를 잡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준상은 종합병원 외과의사 방귀남 역을 맡았다. 호감가는 얼굴에 다정다감하고 유머러스한 성격, 미국 명문대 존스홉킨스대를 졸업한 완벽남. 거기에 윤희(김남주 분)의 이상형인 고아다.
한편, '넝쿨째 굴러온 당신'은 능력있는 고아를 이상형으로 꼽아온 커리어우먼 차윤희(김남주 분)가 완벽한 조건의 외과 의사 방귀남(유준상 분)을 만나 결혼에 골인하지만, 예상치 못한 시댁 등장으로 생기는 에피소드를 통해 가족들의 갈등과 화합을 그릴 드라마다. '오작교 형제들' 후속으로 오는 25일 첫방송 된다.
[사진 =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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