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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창사 50주년 특별기획 월화드라마 '빛과 그림자'(극본 최완규 연출 이주환 이상엽) 출연진의 남다른 대본 사랑이 공개돼 화제다.
20일 '빛과 그림자' 제작진은 MBC 홈페이지를 통해 촬영 현장 속 대본 숙지에 여념이 없는 연기자들의 각양각색의 모습이 담긴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는 대본을 살피는 모습도 카리스마 넘치는 배우 전광렬부터 극 중 환상의 콤비를 자랑하듯 나란히 서서 호흡을 맞춰보는 안재욱과 류담, 포스 넘치는 모습으로 대본을 꼼꼼히 체크하는 배우 박원숙까지 모두 한결 같은 대본 사랑과 열정을 보여주고 있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역시 1등에는 이유가 있네!", "국민 드라마 '빛과 그림자' 파이팅" 등 다양한 반응들로 배우들을 응원했다.
제작진은 "좋은 대본은 물론 명품 배우들, 또 빛나는 연출력이 더해져 시너지 효과를 내는 것 같다. 앞으로 남은 방송 분들은 더욱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철환(전광렬 분)의 거짓 눈물 연기에도 아버지의 죽음에 대한 의혹을 풀지 않으며 눈물겨운 혈투를 예고한 기태(안재욱 분)의 모습이 관심을 끄는 '빛과 그림자'는 21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된다.
[전광렬, 류담, 안재욱, 박원숙(위부터). 사진 = 케이팍스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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