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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노르웨이 표현주의 화가 에드바르트 뭉크(1863-1944)의 대표작인 '절규(The Scream·1893년작)'가 오는 5월 미국 뉴욕에서 경매에 나온다.
22일(한국시각) 경매회사 소더비는 오는 5월 2일 열리는 경매에 뭉크의 '절규'가 출품된다고 밝혔다.
이 작품은 노르웨이 사업가 페테르 올센이 소장하고 있는 작품으로 '절규'의 주요 4가지 버전 가운데 유일하게 민간인이 소장하고 있는 작품. 소장가인 올센의 부친은 뭉크의 친구이자 후원자였다.
소더비의 사이먼 쇼 선임 부회장은 "개인이 소유한 작품 가운데 가장 중요한 작품 중 하나"라며 "최근 소더비 경매에 나온 걸작들의 성공은 이 작품이 8000만달러(약 902억원)를 넘길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파스텔로 그린 이 작품은 4가지 버전 가운데 가장 색이 화려하고 강렬한 작품으로 평가된다.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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