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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세호 기자] 본격 합숙훈련이 시작된 종합편성채널 JTBC ‘메이드 인 유’ 용인 합숙현장이 ‘톱 20’에 오른 본선참가자의 경쟁열기로 뜨겁게 달아오른 가운데 출연자들이 웃음꽃을 피웠다.
힘겨운 합숙훈련 초반 ‘이들 아이돌이 있어 힘겨운 줄 모른다’는 말이 나돌게 할만큼 합숙현장에 웃음꽃을 피우게 하고 있는 주역들은 댄싱 레벨테스트에서 당당히 댄싱퀸에 등극한 김혜린과 체력과 댄싱 레벨테스트에서 거의 ‘제로’란 처참한(?) 평가를 받은 ‘압구정 원빈’ 고근호다.
김혜린은 체력 레벨테스트에서 ‘체지방 3.0’이라는 놀라운 등급평가를 받아 동료 아이돌들의 탄성을 자아내게 했다. 김혜린의 체지방 3.0이란 수치는 남자들도 도달하기 어려운 체지방 수치다. 슈퍼스타 비같은 근육질의 남자가 무대 공연을 앞두고 몸을 만들 때나 도달하는 수준으로 측정기계의 고장이 아닌가 하는 의심을 살 정도였다. 그녀 스스로도 놀라는 모습을 감추지 못했는데 체력테스트 이후 실시된 댄싱 레벨테스트에서 그녀의 흐트러짐 없는 파워풀한 댄싱이 공개되면서 김혜린의 체지방 3.0은 ‘댄싱훈련 덕분’이란 것을 입증해 또 한번 놀라움을 샀다.
김혜린의 이런 모습과 달리 ‘최악의 부실남’으로 명명되면서 ‘메이드 인 유‘ 대표 약골로 체면을 구긴 고근호는 댄싱 레벨테스트에서 또한번 ‘최악의 불명예’를 안아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는 슈퍼주니어의 ‘쏘리 쏘리’ 안무에 도전했으나 거의 흉내만 내는듯한 율동에 그쳐 안무가 김규상으로부터 ‘원초적인 춤’이라는 평과 함께 등급 평점 ‘0’이란 최저 점수를 받으며 또 한번 웃음을 선사했다.
또 즉석 작곡 미션에 지체없이 곡을 만들어내는 놀라운 솜씨를 발휘했던 김민승이 노래에서 두각을 나타내면서 합숙현장의 경연 열기도 한껏 달아오르고 있다. 경지애나 정다은도 노래 레벨테스트에서 뛰어난 실력을 선보여 김민승에 질 수 없다는 듯 기염을 토했다. 특히 김혜린의 절친 후배로 그녀와 함께 춤을 익혔다는 정다은은 보컬테스트 뿐 아니라 댄싱 레벨 테스트에서도 A등급을 받아 무서운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25일 방송부터는 시청자가 직접 미래의 아이돌 스타를 뽑아달라는 취지에서 다시 한번 시청자투표가 실시된다. 또 미션현장을 지켜보면서 스타성과 재능이 있다고 판단되는 아이돌 후보에게 방송 도중 온라인투표나 문자투표를 한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실시, 모두 10명에게 1인당 50만원씩의 상품권을 증정한다.
한편 매주 토요일밤 9시55분에 방영됐던 ’메이드 인 유’는 이번 주부터 1시간 늦춰진 밤 10시 55분 심야시간대에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사진 = 뉴스링크21 제공]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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