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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SBS '짝'이 맺어준 '돌싱커플'이 결혼 1호 커플에 등극했다.
22일 오전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서는 '짝'에서 만나 실제 커플이 된 사람들을 찾아 비하인드 스토리를 알렸다.
9기 '돌싱특집' 이후 커플이 된 남자3호 김종윤(39) 씨와 여자4호 박은진(34) 씨는 이미 새로운 가정을 이뤄 함께 살고 있었다. 이날 돌싱커플은 웨딩화보를 촬영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돌싱특집에서 한의사인 남자3호와 인도음식 전문점을 하고 있는 여자4호는 커플로 연결되지 않았지만 방송 이후 서로의 매력에 끌려 연인이 됐다. 당시 여자 4호는 두 명의 남자에게 애정공세를 받으며 인기를 누렸다.
이후 두 사람은 6개월간 연애하며 결혼을 결심했고, 한 번의 아픔을 극복하고 부부로서 새로운 인연을 맺게 돼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두 사람은 웨딩샵에서 메이크업을 받고 웨딩드레스와 턱시도를 갖춰입어 신랑 신부 느낌을 풍겼다. 서로의 옷매무새를 고쳐주며 "온 몸이 다 경직됐다. 너무 긴장된다"고 말했지만, 막상 촬영이 들어가자 두 사람은 자연스러운 애정표현으로 행복함을 표현했다.
박은진 씨는 "웨딩사진을 찍으니 결혼이라는 것이 실감난다. 아이를 낳은 지 오래됐고, 남편도 나이가 있어 불안하다. 아이를 빨리 먼저 낳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고 결혼을 서두른 이유를 밝혔다.
[김종윤, 박은진 씨. 사진 = SBS 방송 캡처]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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