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김성배가 정대현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일본 가고시마 캠프에 합류한다.
롯데 구단 관계자는 22일 "김성배가 23일 일본으로 입국한다. 오후에 인천공항에서 일본 후쿠오카로 간 뒤 가고시마로 이동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지난 시즌 후 처음으로 실시된 2차 드래프트에서 롯데 유니폼을 입게 된 김성배는 오른쪽 팔꿈치 통증으로 사이판 캠프에 합류하지 못했다. 이후 상동구장에서 훈련을 실시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계투진의 주축인 정대현이 무릎 부상으로 수술을 받게 되면서 시즌 개막 후 적어도 3개월간 불펜진에 구멍이 생겼다. 그 구멍을 메울 투수로 김성배가 지목됐다.
컨디션도 괜찮은 편이다. 21일 연습 경기에서 1이닝동안 공 10개를 던진 김성배는 아무런 이상을 느끼지 못했다고 한다.
한편 정대현은 21일 오사카 대학병원에서 수술을 하고 열흘 정도 입원할 예정이다. 1차 재활 후에는 귀국해서 재활을 실시한다. 오른발 봉와직염 수술을 받았던 손아섭은 24일부터 상동 재활군에 합류한다.
[김성배. 사진 = 롯데자이언츠 제공]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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