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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보통의 연애' 김진원 PD가 연우진과 유다인의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김진원 PD는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별관 인근 카페에서 진행된 KBS 2TV 수목스페셜 4부작 드라마 '보통의 연애'(극본 이현주, 연출 김진원/공동제작 KBS 미디어, 드라마리퍼블릭) 기자 간담회에서 "연우진과 유다인을 캐스팅한 이유가 무엇이냐"는 질문을 받았다.
김 PD는 "유다인은 영화 '혜화, 동'을 좋게 봤다. 지난해 10월부터 이 드라마를 준비했는데 유다인은 여배우 섭외 1순위였다. '혜화, 동' 캐릭터와 '보통의 연애' 캐릭터는 닿는 부분이 있지만, 그것만 가지고 선택한것은 아니다. 여배우의 감정을 많이 따라가는 이야기라 유다인을 택했다"고 말했다.
이어 "연우진은 '오작교 형제들'이 아니라 영화 '친구사이?'를 관심있게 봤다. 보여지는 이미지와는 달리 진지하고 무거운 부분이 있는 배우다"며 "일반적인 이미지 외의 모습을 보여준다면 시너지 효과가 날 것이라 생각했다. 내가 알고 있었던 연우진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보통의 연애'는 친형을 살해한 용의자의 딸 김윤혜(유다인 분)과 사랑에 빠진 남자 한재광(연우진 분)의 이야기로 보통의 연애를 즐기고 싶지만 그럴 수 없는 남녀의 사랑을 담은 멜로극이다. 오는 29일 첫방송된다.
[김진원PD, 유다인, 연우진(왼쪽부터). 사진 = KBS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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