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인턴기자]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대표팀의 주전 공격수 김현성(서울)이 만점 활약을 펼치며 한국의 올림픽 본선행을 이끌었다.
김현성은 22일 오후(한국시간) 오만 무스카트 알 시드 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오만과의 2012 런던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5차전서 팀의 두 번째 골을 성공시키며 3-0 대승을 견인했다. 올림픽팀은 이날 승리로 최종예선에서 3승2무(승점11점)를 기록해 카타르와의 최종전과 상관없이 자력으로 런던올림픽 본선티켓이 주어지는 조1위를 확정지었다.
최전방 원톱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김현성은 활발한 움직임과 탁월한 제공권을 바탕으로 올림픽팀 공격의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 특히 오만과의 공중볼 싸움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김현성의 제공권은 경기시작 1분 만에 빛났다. 홍정호(제주)가 후방에서 길게 연결한 볼을 전방에 있던 김현성이 떨궈줬고 김민우(사간도스)와 상대 수비를 거친 뒤 남태희(레퀴야)가 빠른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팀의 두 번째 골은 김현성의 머리에서 직접 나왔다. 후반 22분 박종우의 프리킥을 김현성이 쇄도하며 백헤딩을 통해 오만의 수비를 무너트렸다.
지난 해 8월 처음 홍명보 감독의 부름을 받고 올림픽팀에 합류한 김현성은 화려하진 않지만 큰 키를 활용한 제공권과 꾸준한 득점력를 갖춰 올림픽팀 부동의 주전 공격수로 자리매김했다. 향후 부상 등 큰 이변이 없는 한 런던올림픽 본선에서도 홍명보호의 최전방을 책임질 가능성이 높다.
[김현성]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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