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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정진영이 '사랑비'에 합류한다.
정진영은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사랑비'(극본 오수연. 연출 윤석호. 제작 윤스칼라)에 서준(장근석 분)의 아버지이자 미대 전임교수 서인하로 등장한다.
특히, 장근석이 연기한 70년대의 부드러운 서인하의 모습에서 한층 깊이 있고 섬세한 감성을 더할 정진영은 32년 만에 운명적으로 마주하게 된 첫 사랑 윤희와 애틋한 중년 로맨스를 펼칠 예정이다.
영화 '왕의남자'를 비롯해 최근 KBS 2TV 드라마 '브레인'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작품에서 카리스마와 다양한 연기를 선보이며 '연기의 신(新)'이라 호평받고 있는 정진영은 정통 멜로 연기는 이번 '사랑비'가 처음인 것으로 알려져 그가 선보일 생애 첫 멜로 연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윤석호 감독은 "개성 넘치는 강한 캐릭터들을 연기해온 배우 정진영 속에 그동안 보지 못했던 또 다른 무언가를 발견하게 됐다. 정진영의 눈빛 속에서 느껴지는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진실함은 지금껏 본적 없는 또 다른 감성으로 다가왔다. '사랑비'를 통해 대중들이 그동안 알지 못했던 정진영의 또 다른 모습이 빛을 발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사랑비'는 70년대 시절의 순수했던 사랑의 정서와 2012년 오늘날의 트렌디한 사랑법을 동시에 담아내며 시대를 초월하는 사랑의 본질을 다룰 예정이다. '드림하이' 후속으로 3월 26일 첫방송된다.
[정진영.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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