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유정 기자] 한국 프로농구가 역대 정규경기 통산 한 시즌 최다 관중 기록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23일 현재 20경기를 남겨둔 프로농구는 지난 14일 역대 정규경기 통산 최단경기 100만 관중 기록을 달성한데 이어 기록 경신의 레이스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열리는 인천 전자랜드 對 서울 삼성(인천, 오후 7시)의 경기와 KCC 對 KGC (전주, 오후 7시) 경기에서 746명 이상의 관중이 입장하면 지난 2008-09시즌 달성한 관중 기록(1,084,026명)을 갈아치우며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게 된다.
올 시즌 원주 동부의 정규경기 최다연승(16연승), 최다승(42승) 신기록 제조와 안양 KGC의 '괴물신인'오세근, 김선형(서울 SK), 최진수(고양 오리온스) 등 신인 선수들의 거센 돌풍과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각 팀들의 치열한 진검 승부가 다시금 코트로 농구 팬들을 불러 모으고 있다.
아울러 다음달 4일 종료되는 2011-12시즌 프로농구 정규경기는 잔여 20경기에서 평균 5,836명의 관중이 입장할 경우 120만 관중 돌파 기록을 세우게 된다. 특히, 3월 4일 5경기 개최를 비롯해 잔여 20 경기 중 주말 및 공휴일(14경기) 경기 비중이 높은 점이 기록 달성의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열정의 코트! 새로운 출발!'이라는 슬로건으로 지난해 10월 13일 힘차게 돛을 올린 2011-12 KB국민카드 프로농구가 6개월의 대장정을 120만 관중이라는 신기록을 달성하며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유정 kyj765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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