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조인식 인턴기자] 뉴욕 닉스 신인 가드 이만 셤퍼트(21·196cm)가 올스타 슬램덩크 콘테스트(이하 콘테스트)에서 빠지게 됐다.
미국의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23일(이하 한국시각) 셤퍼트의 콘테스트 불참 선언을 보도했다. 셤퍼트의 불참 원인은 무릎 부상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셤퍼트는 통증을 참으며 이번 시즌 경기를 치러왔지만 지난 20일 댈러스 매버릭스와 경기를 치르고 통증이 더욱 악화됐다.
셤퍼트가 콘테스트에 나서지 않게 되면서 유타 재즈의 포워드 제레미 에반스가 대신 출전하게 됐다. 에반스는 26일에 있을 콘테스트에서 제레미 버딩거(휴스턴 로케츠), 폴 조지(인디애나 페이서스), 데릭 윌리엄스(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 대결을 펼친다.
한편 제레미 린은 이번 콘테스트에서 팀 동료 셤퍼트를 돕는 역할을 맡기로 했었다. 지난해 블레이크 그리핀(LA 클리퍼스)이 당시 같은 팀이었던 배런 데이비스(뉴욕 닉스)의 패스를 받아 콘테스트 우승을 차지한 바 있어 린의 참가도 주목이 됐었다. 하지만 셤퍼트가 빠지면서 이번 콘테스트에서는 린의 모습을 볼 수 없을 전망이다.
린은 대신 25일 벌어지는 라이징 스타 챌린지에 참가한다. 찰스 바클리와 샤킬 오닐이 직접 선발한 1,2년차 선수들 간의 대결에서 린은 오닐 팀의 일원으로 경기에 나선다.
[제레미 린.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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