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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배우 윤아정이 웨딩드레스를 입고 찍은 결투신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윤아정은 2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 청담씨네시티에서 진행된 케이블채널 tvN '노란복수초' 제작발표회에서 이유리와의 격투신을 회상했다.
그는 "웨딩드레스를 입고 촬영에 들어가기전에 사진을 찍고, 신부대기실에 앉아 있을 때까지는 편했다. 하지만 옥상 격투신이 기대되고, 오히려 더 설레였다. 평소 경험하지 못한 장면을 촬영한다는 기쁨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웨딩드레스를 입고 이유리 언니와 격투 장면을 촬영했는데, 당시 입은 드레스가격이 천만 원이 넘는 가격이었다. 와이어를 묶고 싸우는 과정에서 드레스가 다 찢기고 망가졌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윤아정은 "옥상 격투신 촬영 후 실제로 온 몸에 멍이 들고, 몸살까지 났다"며 "PD님이 '모든 것은 쫑파티때 풀어라. 갑옷을 입고 오겠다'고 말하셨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노란복수초'는 이복자매의 질투로 억울한 누명을 쓰고 하루 아침에 모든 것을 잃어 버린 한 여자의 냉혹한 복수담을 그린 작품으로, 설연화라는 착하고 평범한 여자가 불의의 사건을 계기로 180도 변신, 냉혈한 복수녀가 되는 과정을 그린다.
tvN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새 일일드라마 '노란복수초'는 27일 오전 10시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오전 10시,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윤아정. 사진 = tvN 제공]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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